[매일일보] 농협중앙회 지점 직원이 3년6개월 동안 80억여원을 횡령한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다른 은행이 발행한 수표를 입금할 때 금액을 부풀리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가 최근 황영철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9건, 2009년 15건, 올해 5월까지 7건 등 41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금액은 모두 101억4900만원이었다.
금감원은 내부통제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오는 18일 농협에 대한 종합검사를 통해 사고 정황을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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