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를 통해 "올해 안에 최종입찰 대상자 선정을 목표로 우리금융지주 민영화를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금융 민영화는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와 조기 민영화, 국내 금융산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된다.
앞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해 8월 출범한 뒤 11월과 올해 4월 두 차례의 블록세일을 통해 공적자금 2조원을 회수하고 지분율을 73%에서 57%로 줄였다. 지원금액은 12조7663억원으로 이 가운데 5조4014억원이 회수됐다.
공자위는 올해 초부터 블록세일과 병행해 7월30일 민영화 방안을 의결하고, 9월10일 민영화 추진을 위한 매각주관사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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