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작가 5人과 함께하는 라면 미술 초대전, ‘라면과 함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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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 5人과 함께하는 라면 미술 초대전, ‘라면과 함께라면’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8.1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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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7대한민국라면박람회' 사무국이 전 세계인의 입맛과 눈을 사로잡기 위해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한다.

지난 해 참관객 7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면류 시장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은 문화기획의 일환으로 마련된 '라면미술 초대전'은 바쁜 일상에 지쳐있는 대중들에게 라면이라는 소재로 흥미롭고 편안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7 대한민국라면박람회’에서 테마기획관을 구성한다. 테마기획관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뉜다. 그 중에서도 현재 활동중인 젊은 작가 5인과 함께하는 라면 미술초대전 ‘라면과 함께라면’이 단연 눈에 띈다

라면 미술초대전 ‘라면과 함께라면’ 홍빛나 作 '내 안의 작은 물고기'

전시는 현대인의 삶 자체와 로망을 이야기 하는 홍빛나 작가는 <내 안의 작은 물고기> 등 대중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기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힐링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화·판화학과 학사를 마치고 대학원에서 동양화학과를 졸업한 독특한 이력의 이의연 작가는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선보이며, 젊고 감각적인 시선으로 대중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라면 미술초대전 ‘라면과 함께라면’ 이의연 作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또한 모순 덩어리인 인간의 욕망을 돼지를 빌어 보여주는 기발한 상상력의 임성희 작가는 돼지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을 의인화한 작품 <사랑의 숲>등의 작품으로 대중들의 눈길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조우연 작가는 현대인의 일상생활이나 사회적 문제, 이슈등을 주로 표현하고 있다. 박효정 작가는 전통조각의 조형성과 물질성에 기반을 둔 독특한 작업방식을 통해 자신의 동양적 사유의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에 내재된 고유 형태와 아름다움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라면을 주제로 한 일반인들의 미술·영상·사진 공모작을 상용화해 라면과 관련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참관객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더불어  라면과 관련한 도서, 음악,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참관객의 입맛 뿐 아니라 눈과 귀를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라면 미술·영상·사진 공모전은 8월 21일까지 추가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라면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대한민국라면박람회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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