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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올해 전통시장 청년 재능기부 ‘영 탤런트’ 4기를 모집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지원 기간은 오는 30일~내달 14일까지이고 모두 100팀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각종 공연 △벽화 그리기 △디자인 △정보통신기술(ICT) 활용(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 제작) △전통시장 홍보 영상 분야로 고등학교, 대학교, 일반 청년 동아리 단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소진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이번 영 탤런트 4기는 지난 11일 소진공이 지원 시장으로 선정한 전통시장 100여 곳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게 도니다. 소진공은 동아리에 활동비와 재료비를 지원하고 우수 활동 동아리 12개 팀을 선정해 연말에 표창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현재 우리 전통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상인과 방문객의 고령화 현상”이라며 “이번 마케팅을 통해 전통시장은 분위기를 쇄신하고 청년들은 전통시장이 갖는 매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청년 재능기부 마케팅은 전통시장과 대학교 등 청년 동아리를 연계한 청년층의 재능기부로 젊은 세대의 유입을 통해 전통시장의 매출을 높이고 활력을 회복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