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우승자 9명 시즌 2승 도전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2017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오는 31일(목)부터 내달 3일(일)까지 나흘간 경상북도 칠곡군 소재 파미힐스 컨트리클럽 동 코스(파72, 7158야드)에서 펼쳐진다.지난 주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을 통해 하반기 시작을 알린 KPGA 코리안투어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으로 투어를 이어간다.지난해 첫 선을 보인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은 KPGA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추진한 전국순회투어의 일환으로 신설됐으며 8년 만에 대구 경북지역에서의 경기 개최라는 의미를 남겼다.대회 주최사인 DGB금융그룹은 올해 DGB대구은행 창립 50주년 기념과 한국프로골프 발전, 지역 주민을 위한 이벤트에 후원을 아끼지 않으며 이번 대회 개최에 앞장섰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역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함께 한다.이번 대회의 주요 관전포인트는 디펜딩 챔피언인 윤정호(26·파인테크닉스)의 타이틀 방어 여부다. 윤정호는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KPGA코리안투어에 복귀해 이 대회에서 프로데뷔 첫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