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 위한 원산지관리 전담자 교육 점수 인정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가 지원하는 경기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가 29일 제12기 경기FTA종합아카데미를 개강해 45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29일 개강을 시작으로 9월 28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수원 광교비즈니스센터 교육장에서 야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고려해 야간에 마련한 이번 아카데미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향상과 함께 FTA원산지 검증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12기 아카데미는 29일 진행된 ‘중소기업 수출 마케팅 전략’ 강의를 시작으로 수출입통관, 무역실무, 중소기업 외환관리, HS품목분류, FTA원산지결정기준, 사후검증 순으로 10차시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에 앞서 이준목 경기FTA센터장은 “직장일에 쫒기다 보면 평일에 시간을 내 교육을 받기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매년 2차례씩 야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면서 “자신의 업무 분야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려고 하는 직장인들의 의지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아카데미강좌 중 FTA교육은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 시 관세청장이 인정하는 원산지관리 전담자 점수가 인정되는 교육으로 기업에서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 시 교육 점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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