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의 처, 태평한 세상을 꿈꾸다
[매일일보 임순주 기자] 보성군은 오는 26일(화) 오후 7시 30분 ‘창작뮤지컬 방씨부인’ 쇼케이스 공연을 보성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내년 본 공연을 앞두고 보성군문화예술회관이 기획?제작에 참여하여 첫 번째로 진행하는 뮤지컬 쇼케이스이다.방씨부인을 소재로 이순신 장군과 고난을 함께하며 성웅으로 만든 방태평의 내조와 무기를 들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아들들을 전장으로 보낸 어머니의 위대하고 희생적인 마음을 그린 창작뮤지컬이다.이순신의 처 태평한 세상을 꿈꾸다’라는 부제로 배우 오디션을 걸쳐 선발된 김소정, 김수민, 이지안, 김영환, 함승현 등 주.조연 배우들과 문예회관에서 육성하고 있는 합창단 소속 단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전체적 스토리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작품에 참여하는 배우들이 들려주는 ‘태평한 세상을 꿈꾸다’, ‘좋은날’, ‘천천히’ 등 오케스트라와 국악의 접목을 시도한 뮤지컬 넘버 13곡을 선보이며 듣는 즐거움과 함께 배우들과 제작진이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군은 뮤지컬 방씨부인 쇼케이스를 통해 관계자와 관객이 소통하여 얻어진 피드백을 2018년 10월 예정인 본 공연에 반영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역사 속에 감춰져 있던 방씨부인의 위대하고 희생적인 삶의 발자취와 가족에 대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방씨부인 쇼케이스 공연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아낌없는 조언과 의견 바란다”고 말했다.쇼케이스 입장료는 1인 6,000원(청소년 30% 할인)이며, 관람연령은 만 8세이상이다. 예매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문의 사항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061-850-86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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