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는 내년 2월까지 9만2000여명의 교육보험 가입자에게 1270억원의 학자금을 조기 지급한다. 1인당 140만원 수준이다. 특히 대학생은 1인당 평균 205만원에 달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 가입시기에 받게 될 학자금을 먼저 지급하는 것은 목돈이 필요한 입학시즌을 맞아 고객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라며 "대상은 내년 3월부터 2012년 2월 사이에 학자금(중도보험금)을 받는 계약자"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고객창구를 직접 방문하는 것뿐 아니라 인터넷, 콜센터(1588-1001), ARS, ATM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학자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교보생명 교육보험 가입자는 22만여명에 이른다. 교육보험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의 진학시기에 맞춰 학자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교보생명이 1958년 창립과 동시에 업계 처음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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