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나눔·장학금 후원 등 소외계층 위한 정기적 지원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은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명이자 기업이념을 실천하고자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 하고 있다. 특히 자칫 관심 밖으로 밀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창립기념일인 4월 25일 창립 32주년을 맞아 ‘나눔’을 테마로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를 진행했다. 총 32명의 다문화·이주가정 배경의 고교생에게 연간 학비를 전달했다. 고교생 1인당 평균 250만원씩 8000만원 수준이다.
2015년 애경산업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창립기념 횟수만큼의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을 세워 창립 30주년에는 청소년 30명에게 장학금 총 7500만원을, 31주년인 지난해엔 총 31명에게 7750만원을 지원했다. 3년간 후원비용은 총 2억3000여만원으로 이 기금은 매월 애경산업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비용과 회사가 반반씩 조성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애경산업은 2012년부터 6년째 서울시와 함께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애경산업은 세탁세제·주방세제·치약·칫솔·샴푸·바디워시 등의 생활용품과 AGE 20’s(에이지투웨니스)·루나 등의 화장품을 서울시에 기부했다. 기부된 생활용품과 화장품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된다. 애경산업은 지난 6년간 공장도가 기준 77억원 상당의 생필품 기부를 통해 4만3000세대에게 나눔을 전했다.
이외에도 2008년부터 10년째 계속되는 ‘사랑의 연탄나눔’을 비롯해 2012년부터 6년째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인 ‘희망디딤돌’을 통해서는 독거 어르신의 벗이 되어주고 있다. 명절이나 각종 기념일을 맞아 독거노인을 응원하는 봉사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단순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애경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을 흘리고 기업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할 수 있어서 뜻 깊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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