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부활, 가계통신 인하 논란, 인공지능 바람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노트7 배터리 사태로 홍역을 치른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을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부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건이 터지면서 같은 해 3분기 IM(IT·모바일)부문 영업이익이 1000억원대로 주저앉았다.삼성전자는 1월 노트7 사태의 수습책으로 원인 규명과 ‘8포인트 배터리 안전성 검사 프로세스’라는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이어 삼성전자는 절치부심하며 인공지능 ‘빅스비’를 담은 갤럭시S8·S8플러스 내놓았다. 갤럭시S8 덕에 삼성전자는 2분기 IM부문 영업이익 4조600억원을 기록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9월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을 선보이며 노트 시리즈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삼성전자 IM부문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조2900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완전자급제, 보편요금제, 선택약정할인율 상향 등 굵직한 가계통신비 정책이 나오면서 이해관계자 간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부터 공약사항인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도입이 정부 출범 후 본격화되면서 국내 통신업계에 잡음이 일었다.가장 먼저 시행된 것은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율 상향이다.다음 논란이 되는 것은 완전자급제다. 완전자급제는 기존 이통사 중심의 단말기 판매를 분리해 다른 사업자가 판매를 맡아 단말기 가격경쟁을 유도하겠다는 것이 취지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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