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경북도는 구제역 양성 매몰지 침출수에 바이러스 유무의 확인을 위해 안동구제역 양성 매몰지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료채취 지역은 안동시 와룡, 서후, 북후, 녹전, 풍산 5개면으로 시료채취방법은 침출수의 결빙으로 시료채취용 멸균면봉을 이용 채취했다.
조사를 토대로 보완이 필요한 매몰지를 확정한 뒤 3월까지 매몰지 정비사업을 할 계획이다.
경북도 환경특별관리단은 “구제역 발생지역 가축의 살처분과 매몰시 소독처리가 잘 진행돼 침출수내에는 더 이상 구제역 바이러스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매몰지 침출수는 배출관을 통해 수시로 뽑아내 소독 후 일반 폐수와 같은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매몰지 전수를 대상으로 현황을 정밀 분석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악취, 지하수토양 등 2차 환경오염 등을 철저히 차단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매몰지 종합관리기본계획을 수립 중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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