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현대렌탈케어는 ‘일렉트로룩스’의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 3구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렌탈케어가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상판의 원형 화구에 발생하는 열로 가열하는 하이라이트 방식의 제품으로,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의 중요 부품 가운데 하나인 발열체(열을 발생시키는 부분)를 독일 가전 전문 업체인 ‘에고’사(社)의 하이라이트 발열체를 사용했다. 에고의 하이라이트 발열체는 유해가스 배출이 없고 니켈-크롭 도금 소재 열선으로 반영구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프랑스 ‘유로케라’사의 ‘비트로 세라믹’이라는 내열 강화 세라믹 상판이 적용되는 등 생산의 전(全) 공정이 100% 유럽에서 이뤄졌다. 내열 강화 세라믹 상판은 열과 충격에 강하고 돌출부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안전이 필수인 제품의 특성상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시장에서 검증된 해외 유명 제품을 장착하게 됐다”며 “최근 주방 공간의 대기 환경을 중요시 하고 생활가전 인테리어로 전기레인지가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제품의 성장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 3구는 여러 안전 기능도 갖췄다. 사용 중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세이프 과열 방지’ 기능, 화구별 잔열이 세라믹판 표면에 남아 있어 뜨거움을 알려주는 ‘화구별 잔열 경고등’ 기능, 어린이 부주의에 의한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한 ‘어린이 안전 잠금장치’ 등이 있다.

‘원터치 조작 버튼’과 조리용기 크기에 따라 화구의 크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1~3단 확장형 화구’, 설정 온도에 따라 출력이 조절 가능한 ‘9단계 온도 조절’ 기능 등 편의기능도 갖고 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향후 여러 해외 유명 가전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