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새해 맞아 “‘무료체험’으로 소비자 모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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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 새해 맞아 “‘무료체험’으로 소비자 모셔라”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8.01.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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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초·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업계, 무료체험 잇달아 선봬
“단기간 실력 향상 느낄 수 있는 영어 프로그램 무료체험 문의 늘어”
금성출판사의 초등학생 대상 영어 전문 공부방인 ‘잉글리시버디’의 새해 맞이 이벤트. 사진=금성출판사 제공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교육업체들이 새해를 맞아 ‘무료체험’ 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신학기를 준비하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나 직장인 등이 새로운 학습 프로그램으로 새해 목표를 모색하는 시기인 만큼 학습 프로그램이나 제품 등을 실제로 경험해볼 수 있는 무료체험 마케팅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성출판사의 초등학생 대상 영어 전문 공부방인 ‘잉글리시버디’는 무료체험과 입회 상담을 진행한다.

잉글리시버디는 맥밀란, 옥스퍼드 등 해외 유명 출판사의 영어 도서와 온라인 콘텐츠, 전문 교사의 관리 시스템을 통해 학교 시험 대비와 회화, 독해 등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9일까지 잉글리시버디 카카오스토리 채널에서 상담 신청을 받고, 무료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잉글리시버디 카카오스토리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잉글리시버디처럼 영어 학습을 고민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체험이 주목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새해 계획과 신학기 학습 목표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면서 “특히 단기간에 실력이 충분히 향상될 수 있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의 무료체험을 해보려는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NE능률[053290] 역시 온·오프라인 연계 영어 회화 프로그램 ‘토마토크’ 무료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토마토크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한 뒤 간단한 설문에 응하면 토마토크 온라인 강의를 일주일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토마토크는 대학생과 직장인, 주부 등을 대상으로 영어 회화 기초 실력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60개 온라인 강의와 전문 강사의 오프라인 지도, 그룹 스터디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상황별 생활 영어 콘텐츠를 통해 기초 발음부터 단계별로 익히도록 했다.

원어민 영어 인터넷 강의 ‘랭쎄’의 무료체험 강의 화면. 사진=랭쎄 제공
원어민 영어 인터넷 강의 ‘랭쎄’는 온라인 어학연수 정규 프로그램을 일주일 동안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무료체험’을 진행한다. 랭쎄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무료체험을 신청하면 일주일 동안 랭쎄 강의 전(全) 과정과 랭쎄의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랭쎄는 원어민 강의와 영어 교재, 영어 습관화 자료 ‘랭쎄 데일리’ 등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기초 영어 강의 등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목승철 랭쎄 대표는 “연초 무료체험 마케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비자를 만나고자 한다”면서 “랭쎄도 온라인 어학연수 정규 과정을 무료로 체험하는 이벤트를 열고 관심 있는 소비자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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