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기술 활용, ‘제작시간·배송거리’ 자동 계산
新배차시스템, 지역별·교통상황 등 최적화 분석… 98.3% 자동배차 성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상품자체의 우수성만큼 배송이 소비자 만족도를 좌우하게 되면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탄탄한 배송서비스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O2O(온·오프라인연계) 유통업 배송 서비스가 급성장하면서 당일배송, 총알배송 등 빠른 배송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특히 취급상품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적화 된 포장방법, 배송방법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모양새다. 반나절 내 배송을 완료하거나 전날 밤 주문 건에 한해 새벽배송을 실시하는 기업까지, 배송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디지털 사진인화기업 찍스는 서울지역 사진인화 주문자를 대상으로 ‘6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찍스는 스마트폰, 카메라 등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디지털이미지 최적화 특허 기술인 트루픽스와 은염 인화방식을 통해 사진상품으로 제작하는 사진 전문기업이다.찍스는 지난 2000년부터 서울지역 주문자에게 6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찍스는 서울지역으로 사진인화를 주문한 회원에게 상품 발송 후 6시간 이내에 배송을 완료, 추억을 주문한 고객의 기다림을 덜어주고 있다. 아침 출근 길 사진인화를 주문한 고객이라면 퇴근 전 회사에서 인화된 사진을 받아볼 수 있는 셈이다.新배차시스템, 지역별·교통상황 등 최적화 분석… 98.3% 자동배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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