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전무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금호석유화학 주식 36만1572주(약 512억원)를 장내 매도했다.
이로써 박 전무의 금호석화 보통주 지분은 5.68%에서 4.26%로 감소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금호산업 유상증자에 참여했을 때 대출받은 돈이 만기가 도래해 그것을 갚기 위해 주식 일부를 처분했다"면서 "지분정리 과정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 최대주주는 지분 11.96%를 보유한 고 박정구 회장의 장남인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부장이다.
이어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금호석화 부장(8.59%), 박찬구 회장(7.61%), 박삼구 회장(5.30%) 순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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