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상근 연세대 통일연구소 박사가 첫번째 연사로 나서 ‘통일의 경제적 효과’를 주제로 통일 이후 천문학적인 통일비용을 통해 북한지역과 남한지역의 소득수준 격차를 해소하는 현 정책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두번째 연사로는 하태경 열린북한방송 대표가 나서 북한 정부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한국상품의 유통실태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국상품의 북한유통실태로 본 북한 시장화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 증시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해 온 남북관계를 중심으로 자본시장의 미래를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남북통일의 경제적 효과와 통일비용, 통일 이후의 경제지형 변화 등을 열린 시각에서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포커스데이는 매주 시의적절한 이슈에 대해서 전문가들을 초빙하고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기 세미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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