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9명에게 성인용 보행기 지원
[매일일보 이보아스 기자] 장흥군 대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9명에게 실버 카(보행 보조기)를 전달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수급자와 저소득 노인 중에서 거동이 불편해 바깥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을 선정하여 보행 보조기를 지원했다.
노인보행보조기는 외출 시 개인수납 및 의자로도 사용가능한 유모차형식의 실버카로 선정하였으며, 대덕읍 이웃사랑 나눔의 손 기탁금을 사업비로 활용하여 마련됐다.
보행보조기를 지원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지팡이를 사용하며 힘들게 외출하거나 걸음이 불편해서 외출하는 것이 두려웠는데 앞으로는 노인당에도 잘 찾아갈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재천 대덕읍장은 “거동이 불편해 집에만 계시는 어르신들의 사연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외출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대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 외에도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들을 위해 책가방•교복비 지원, 학습용 컴퓨터 지원 등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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