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차별 심각… 고시 제정 등 유효적 제재수단 마련 시급”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케이블TV업계에서 과다 경품으로 인해 유료방송과 시청자가 모두 공멸할 수 있다며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한국케이블TV협회는 2일 과다한 경품지급이 건전한 시장질서를 교란하고, 이용후생과 경품을 맞바꾸는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시장 상황을 심각히 인식해서 조속한 법제정을 요구했다.협회는 과다 경품 제공은 결국 이용자 후생이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경품 중심의 경쟁이 계속될 경우, 이용자가 서비스 품질 보다 눈앞에 금전적 이익을 기준으로 상품을 선택하게 되어 합리적인 상품 선택을 왜곡한다. 차별적인 경품 지급의 결과로 과다경품을 지급하지 않는 케이블방송사업자들이 시장에서 배제되고, 결국 이용자가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권리를 침해당하는 것으로 결과적으로는 이용자 후생이 현저히 저해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게 협회의 주장이다.이어 협회는 과다 경품 제공은 이용자 혜택 아닌 이용자 차별이라고 주장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