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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코나아이가 지난 10일 SK텔레콤(이하 SKT)과 코나카드 기반의 제휴 카드, ‘0(영, Young)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손재환 코나아이 사장, 양맹석 SKT MNO사업부 그룹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SKT가 지난 8일, 24세 이하 고객 대상의 요금제, 혜택 및 기타 부가서비스를 아우르는 브랜드 ‘0’을 새롭게 론칭했는데, ‘0카드’는 그 혜택 중 하나다. 여기서 ‘0’은 숫자의 시작점인 ‘0’과 젊음을 뜻하는 ‘Young’의 중의적 의미로, 인생의 출발점에서 무엇이든 될 수 있는 1020 세대를 뜻한다.이 카드는 코나카드 기본 혜택과 함께 단골매장 캐시백을 기존 3%에서 15%로 상향 제공한다. 단골매장은 식당, 술집, 네일숍 등 ‘0카드’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생활 밀착형 가맹점 중 원하는 1개 매장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혜택은 서비스 시작일로부터 1년간 유지된다.단골매장 캐시백은 기존 코나카드 사용자에게도 가장 만족도가 높은 혜택으로, 카드사가 혜택 가맹점을 지정하는 것과 달리 사용자가 자주 가는 매장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라 할 수 있다.카드 디자인은 ‘0’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한정판 카드를 포함 총 5종이다. 한정판 카드는 선착순 1만명에게만 발급되며, 내달 중 SKT의 ‘0’ 브랜드 전용 신청 채널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20대 고객이면 누구나 온라인에서 SKT 회원 인증 후 신청이 가능하다.손재환 코나아이 사장은 “젊은 층의 똑똑하고 현명한 소비를 이끌어 온 카드 브랜드로서 코나카드가 이번에 우리 사회 차세대 주역인 1020세대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20대 대학생 및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혜택을 구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코나아이는 제휴처별 니즈에 맞춰 상품을 구성할 수 있는 선불카드 플랫폼을 활용해 SPC그룹, 현대자동차, 애큐온캐피탈 등의 민간 사업자뿐만 아니라 인천광역시, 경북관광공사 등 공공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카드상품을 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