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연구원의 위탁으로 지난 12일부터 진행중인 이번 교육은 국제금융시장 동향, 자원확보, 해외건설 수주 등과 같은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통관, 비관세장벽, 지적재산권, 기술유출 등 애로사항에 대한 대처방식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사공일, 이희범 등 무역협회 전⋅현직 회장이 강연에 직접 나선다.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은 G20 이후 한국경제의 리더십을 주제로 국제무대에서 세계경제 이슈에 대한 우리의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현재 경총회장 겸 STX 중공업·에너지 총괄회장을 맡고 있는 이희범 전 무역협회 회장은 오는 18일 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한 국제경쟁실태 및 대응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경제단체장들이 직접 강연에 나선 것은 경제외교의 중요성이 날로 확대되고 있어 외교관들이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와 기업이 처한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긴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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