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작물 기계화로 농업인력부족 해소와 농업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매일일보 이방현 기자] 신안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실습교육장에서 관내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현장이용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의 농업인력감소와 농촌노령화 따른 일손부족을 해결하고자 관내 마늘재배 농가 및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마늘기계파종 교육을 실시하였다.
신안군의 마늘재배 면적은 872ha로 전국 재배 면적의 3.7% 차지하고 있으며, 밭작물 기계화율은 2017년 기준 58%로 2022년 75%까지 기계화율을 높여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 할 방침이다.
교육에 참가한 자은면의 이만호 농가는 “마늘 파종시기에 비싼 인건비와 일손이 부족하여 부부 둘이서 마늘을 파종하는 실정이라며 마늘기계 파종기가 도입되면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며 농업기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 통해 마늘재배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13개 읍면 농기계 임대사업장에 마늘기계파종기를 배치하여, 농업인력부족 해소와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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