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신분당선 일부 역사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고, 수도권 대중교통 연계시스템 시험이 완료되지 않아 개통을 미룬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당초 이달 말 개통이었지만 철도시설과 요금시스템을 완벽히 보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개통을 미루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남에서 양재, 판교 등을 거쳐 정자까지 연결되는 신분당선 1단계 구간(17.3㎞)은 개통되면 16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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