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다운 어른, 존경받는 어른을 향한 다짐
[매일일보 임순주 기자] 보성군은 지난 15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하여 제22회 노인의 날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모범 노인 12명과 효행자 1명,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4명을 표창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군수와 읍면 대표어르신들이 함께 무대를 통과하는 입장식은 참석 어르신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개회 공연으로 준비된 보성아리랑 예술단의 흥겨운 남도민요 메들리로 기념식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 생활보전을 위해 군정을 잘 꾸려나가겠다는 다짐에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 윤종래 회장은 “우리 노인들 스스로 어른다운 어른, 존경받은 어른, 아름다운 노인이 되자”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보성군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1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와 연계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위안잔치를 20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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