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2018 임금격차 해소 운동’ 발표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25일 올해 중점사업으로 하고 추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임금격차 해소 운동’의 올해 최종 성과를 발표했다.동반위는 동반위 참여 8개 대기업 위원사(롯데백화점, 삼성전자, 씨제이제일제당, 에스케이하이닉스, 엘지화학, 지에스리테일, 포스코,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 주요 대기업·중견기업·공기업 등 21개사와 함께 향후 3년간 협력기업에게 총 7조6310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지원유형은 △협력기업 근로자의 임금 및 복리후생 증진지원 △협력기업의 전반적 임금지불능력 제고지원 △협력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으로 분류된다.동반위는 지난 4월17일 개최된 제50차 동반위에서 금년을 “임금격차 해소 원년”으로 선언하고, 이를 위하여 임금격차 해소운동을 추진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권기홍 위원장은 “내년에도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임금격차 해소 운동을 지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시장 친화적이고, 혁신의 요소가 반영된 성장 모델을 개발해 내년도 동반위 업무추진의 방향으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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