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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이 한우 고급화와 품질차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철원군은 11일 오후2시 군청 상황실에서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와 ‘철원한우 육종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한다.올해 철원군은 한우관련 사업으로 한우개량, 한우품질고급화, 한우역량강화, 통합브랜드가치제고 등 25개 사업에 2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는 전년(2018년) 보다 3배 증액 된 사업비다. 향후 철원한우농가 소득증대 및 경영안정은 물론 고급화, 품질차별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올해부터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와 함께 '수정란(동결란 100두, 신선란 90두) 이식 사업, 한우 번식우 분양(30두) 공급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고품질 철원한우 생산기반 구축 및 고급육 출현율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현종 철원군수는 “품질 고급화, 품질차별화를 위하여 한우개량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 철원 한우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이고, 향후 철원한우가 국내 한우산업의 선진지역으로 인정받는 자부심 또한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