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김하늘 기자] 경남도내 전 학교에 대안교실이 설치될 예정이다.
고영진 교육감은 학교폭력 근절 대책으로 도내 전 초·중·고등학교에 피해·가해 학생을 지도하기 위한 대안교실 설치를 지시했다고 9일 경남교육청은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도내 모든 학교에 대안교실을 개설하고 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대 일 전담 멘토링을 운영할 예정이다.
가해 학생들에게도 전담 멘토링과 함께 맞춤형 선택교육과정 체제를 운영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Wee Class(위클래스), 지역교육청의 Wee Center(위센터) 등과 연계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Wee School(경상남도진산학생교육원)은 조례제정으로 2013년 개원할 예정이며 공립 대안학교 3개교도 연차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또 친구사랑 주간, 친구의 날(7월9일)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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