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 교원들이 학생·학부모와의 갈등 등 학내 분쟁을 접했을 때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담은 '교권침해 예방 매뉴얼'을 만들어 3월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 모든 학교에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초중등 교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으며 다음 달까지 매뉴얼을 완성한 뒤 3월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매뉴얼에는 교권침해의 개념, 유형별 현황과 사례, 구제 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무료법률상담제도, 학교안전공제회 등 교권보호 장치에 대한 소개 등의 내용이 담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