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은 차기 회장 후보 지원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6명이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후보는 김성태 전 대우증권 사장과 박종수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유흥수 LIG투자증권 사장, 전상일 동양증권 부회장, 정의동 전 골든브릿지투자증권 회장,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 등이다.
김성태 전 대우증권 사장은 씨티은행에 입행한 후 LG투자증권과 흥국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다.
박종수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대우증권과 LG투자증권 사장, 옛 증권업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상일 동양증권 부회장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1986년 동양증권에 입사한 뒤 동양선물, 동양투신운용, 동양종합금융증권 사장 등을 두루 거쳤다.
정의동 전 골든브릿지투자증권 회장은 재무부(옛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골든브릿지 회장, 증권예탁결제원 사장 등을 역임했다.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1973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정경제부(옛 기획재정부) 세제실장과 중부지방국세청장, 조달청장 등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으로 구성되는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추천후보를 결정한다.
차기 회장은 오는 26일 금투협 총회에서 회원사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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