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데일리캡쳐] 미 해병대로 보이는 일단의 군인들이 시신을 향해 방뇨하고 있는 모습의 동영상이 공개되어 파문이 일고 있다.
11 일 '유튜브' 등에 공개된 이 동영상은 촬영된 장소 시기 등이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이들이 아프카니스탄 에 주둔하고 있는 미 해병대인 것 만은 틀림없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사살된것으로 보이는 탈레반 전사들의 시신을 향해 방뇨하면서 "황금샤워다" 라는 등 농담을 하며 낄낄거리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는 국제 치안 지원 부대 (ISAF)의 대변인은 "ISAF 군인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 병사가 가지고 있는 30 구경 소총과 헬멧이 해병대의 저격 부대에 지급되는 것이 틀림없다”고 밝혔다.
한편 미 해병대는 영상의 진위 등을 철저히 조사해 범죄 유무를 가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쟁 중이더라도 시신모독은 전쟁 범죄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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