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관계자는 이날 "물가와 서민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 및 소비자 부담을 가장 먼저 감안해 현재로서는 당사의 제품 가격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KT&G는 외산 잎담배 대비 2배 이상 고가인 국산 잎담배를 사용해 외산 잎담배를 100% 수입해 사용는 외국계 담배회사들보다 원가 부담이 더 높다"며 "이를 제품 가격에 반영해 해결하는 손쉬운 방법에 앞서 생산성 향상과 같은 내부 노력으로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T&G는 그동안 전세계 담배업계 최초 품질실명제 도입 등 품질경영을 통한 고객 가치 향상과 환경 친화적 재료품 사용 등 친환경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