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제 그 기술을 신울진 1, 2호기에 처음 적용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표준 원전을 건설하게 됐다”며 “원자력 발전을 시작한 지 40여년 만에 한국은 마침내 원전 기술 자립의 꿈을 이뤘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연관 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원자력 발전은 전문가 판단 이전에 국민 신뢰가 있어야 한다"며 "신뢰의 손상은 사소한 것에서 발생한다. 모든 게 글로벌 수준에 맞게 매뉴얼대로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선진국은 물론 개도국도 원자력 발전 정책을 유지, 확대하고 있다”며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원자력 발전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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