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20~30대 직장인 10명 중 4명은 현재 노후준비를 하고 있으며, 노후준비로 저축과 적금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0~30대 직장인 6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40.7%가 현재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노후준비 수단(복수응답)은 69.5%가 ‘저축 및 적금’을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연금’이 61.0%를 차지했으며 ‘보험’은 52.2%, ‘개인연금’ 50.7%, ‘주식 및 펀드’ 14.0%, ‘부동산’ 8.1%, ‘퇴직금’은 7.4% 순이었다.
월급 중 노후준비에 투자하는 비율은 평균 20.3%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0%~20% 미만’이 30.1%로 가장 높았다. ‘5%~10% 미만’은 25.7%, ‘20%~30% 미만’ 16.9%, ‘50% 이상’ 9.2%, ‘40%~50% 미만’ 6.6%, ‘5% 미만’ 6.3%, ‘30%~40% 미만’은 5.1% 이었다.
노후준비 만족도에 대해서는 50.7%가 ‘보통’이라 응답했으며, ‘불만족한다’는 32.4%, ‘매우 불만족’ 5.9% 순으로 집계돼 비교적 불만족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만족’과 ‘매우 만족’은 각각 11.0%, 0.0%에 불과했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노후준비를 시작하기에 적합한 나이’를 질문한 결과, 평균 32세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세~35세 미만’이 31.7%로 가장 많았다. ‘25세~30세 미만’은 30.8%, ‘35세~40세 미만’ 17.7%, ‘20세~25세 미만’ 7.2%, ‘45세 이상’ 5.5% 이었다. 이 외에도 ‘40세~45세 미만’ 4.8%, ‘20세 미만’ 2.2%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