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KB국민은행은 국내 최초로 적금상품과 3D캐릭터를 접목하여, 스마트폰에서 귀여운 캐릭터가 말을 하고 터치에 반응하며 저축을 도와주는 스마트폰 특화상품 ‘KB말하는적금’을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KB말하는적금’은 스마트폰 특화 상품으로 상품가입 시 선택한 캐릭터가 저축 상황 및 캐릭터의 감정상태에 따라 “배고파요. 저축하세요!, 만기 축하해요!, 비가 오네요.” 등의 다양한 말을 하고, 지인들에게 캐릭터 메시지도 보낼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적금은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터치할 때마다 캐릭터가 익살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고객이 하는 말을 따라 하기도 한다. 알람 기능을 설정하면 캐릭터가 귀여운 목소리로 잠을 깨워주며, 이메일, Facebook 등 SNS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상품으로 특허출원도 마친 상태이다.이 상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스마트폰 및 인터넷을 통해 가입 가능하고, 계약 기간은 6~36개월 사이에서 월 단위로 선택할 수 있고, 저축금액은 초회 1만원 이상, 2회차 이후 1천원 이상 월 1백만원 이내에서 만기 1개월 전까지 저축 가능하다.적용이율은 36개월 기준으로 기본이율 연4.2%에 우대이율 최고 연0.3%p을 더하여 최고 연 4.5%까지 받을 수 있으며, 우대이율 연0.3%p에는 적금 만기 한 달 전까지 정기예금을 추가로 가입하면 제공하는 ‘저축왕우대이율’ 연0.2%p와 친구 등 지인에게 메시지를 5회 이상 보내면 제공하는 ‘친구추천우대이율’ 연0.1%p가 있다.아이폰을 통한 상품가입은 8월 6일 이후부터 가능할 예정이며, 8월1일~9월14일까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캐릭터 이름짓기, 상품 가입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지원금 최대 100만원, 커피상품권,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과 같은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말하는적금’은 금융상품을 캐릭터와 교감하며 즐길 수 있다는 측면에서 스마트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다.”며 “20~30대 젊은 고객층의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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