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하는 공연 열려
[매일일보 윤동은 기자] 전남 구례군은 오는 19일 오후 3시에 섬진아트홀에서 강정숙 명인과 함께하는 ‘孝 국악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강정숙 명인의 주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국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큰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강정숙 명인의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로 화려한 서막을 여는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국악인들의 가야금병창과 관음 무, 남도민요 ‘육자배기,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창극 ‘화초장’, 부포놀음(호남여성 농악) 등 화려한 프로그램이 가득 차 있다.
또한 장구의 신으로 유명한 가수 박서진도 특별 출연해 더욱 흥을 돋울 예정이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들은 공연을 보며 나들이를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사) 가야금병창 보존회 강정숙 이사장은 “동편제 판소리의 본고장이자 가야금 명인 서공철 선생님의 고향인 구례군에서 공연을 열게 되어 영광이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효의 정신을 되새기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은 국악 한마당을 준비했으니, 모두 함께 참석하셔서 행복하고 즐거운 공연을 관람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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