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국 P&G가 섬유유연제 다우니의 안전성 논란에 대해 "다우니는 믿고 쓸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이라고 해명했다.
한국 P&G는 지난 9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섬유유연제 다우니 제품에서 검출됐다고 발표한 글루타알데히드(보존제)는 일정 농도 이상이 들어가야 유독물로 분류되는 성분이라고 12일 밝혔다.
글루타알데히드는 한국 유해화학물질관리법상 25%이상의 농도를 사용해야 유독물로 분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준에 따르면 화장품의 살균 보존제로 쓰일 경우 0.1%까지 배합이 허용된다. 스프레이 제품에는 사용을 금지한다.
다우니의 경우 글루타알데히드가 0.0098%가 유독물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한국 P&G 관계자는 "다우니는 엄격한 기준에 따른 임상실험을 마친 제품"이라며 "출시 이래 60년이 넘도록 글로벌 1위 브랜드로 자리하며 전세계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해온 제품"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