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의회가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42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달 13~20일 8일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19건 등 총 28개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 최기정 의원, 부위원장에 김맹호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제2회 추경예산을 가결했다.
최종 가결된 제2회 추경예산은 총 1조 1112억(일반회계 9019억원, 특별회계 2103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11.2%, 1119억원이 증액됐다.
임재관 의장은 폐회에 앞서 “지난 금요일 대산지역에서 유증기 유출사고가 일어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근 해당 지역에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철저한 사고 원인 분석을 통해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