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구미상공회의소(회장 : 조정문)는 21일 오전 11시 2층 대강당에서 조정문 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장세용 구미시장, 장석춘·김현권 국회의원,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 김상동 경북대학교 총장(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 회원, 구미지역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경제동향보고회를 개최했다. 조정문 회장은 인사말에서 “아직 시작단계이긴 하지만 ‘구미형 일자리’가 진척되고 있어 경제계를 대표하여 환영의 뜻을 밝히며, 구미에는 이미 도레이BSF 등 전기자동차 배터리 관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어 이번 엘지화학 투자는 충분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성과는 구미경제 재도약의 첫 단추가 될 것이고, 첫 단추를 잘 꿰어야지만 앞으로 5단지 분양과 기존 공단 활성화, 그리고 구미의 가장 큰 문제인 중소기업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신규투자를 발판으로 제2, 제3의 구미형 모델도 만들어야하며, 구미의 차세대 산업인 탄소산업과 국방산업도 활성화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조태진 팀장의 최근 ‘국내외 및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 발표, 구미상공회의소 박정구 사무국장의 ‘구미지역 경제현황’ 발표, 경상북도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의 ‘경상북도 경제 및 기업지원시책(기업을 위한 경상북도! 민선7기 행복경제 기본전략)’ 설명, 구미시 최동문 기업지원과장의 ‘구미시 기업지원시책’ 설명이 있었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