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10개 기업체 참여해 현장채용
구직자 대상 맞춤형 상담 및 이력서 무료 사진촬영 제공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오는 28일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4층에서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을 위한 ‘2019 서산시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인재가 필요한 기업체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지역 우량 기업들을 대상으로 구인처를 모집했다.
(주)듀링 서산공장, 태영인더스트리, 재단법인 나우누리 등 10개의 기업체가 참여해 이 날 현장 채용 면접을 통해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현장면접 외에도 일자리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일촌협약기업 104개 기업과 맞춤형 알선 및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력서 작성을 위한 무료 사진 촬영, 컬러매칭을 통한 이미지메이킹, 무료 건강검진, 여성 일자리 상담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당일 박람회장을 찾아 면접과 상담을 받으면 된다.
박상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박람회의 개최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기회 확대는 물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개소한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에 대해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지원,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4년 연속 道 운영평가 우수기관 표창과 정부 종합평가 A등급(전국 6위)을 달성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