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 3.6점, 토익 794점, 자격증 2.1개가 평균
지난해 하반기 주요 대기업 서류전형 합격자들의 평균 취업스펙은 학점 3.58점, 토익 793.5점, 자격증 2.1개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해 9월(15회 모의지원)부터 12월(21회 모의지원)까지 기업합격예측서비스 ‘커리어 스펙트럼’에 모의 지원한 구직자 중 실제 서류전형에 합격한 956명의 스펙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평균 취업스펙은 학점 3.58점(4.5만점 기준), 토익 793.5점, 취득 자격증 수 2.1개로 나타났다. ‘커리어 스펙트럼’은 대기업이나 공기업, 주요 업종별 선호기업에 모의 지원한 구직자들의 1차 서류전형 합격가능성을 진단해주는 서비스로 삼성, CJ, SK, LG, 롯데 등 그룹사를 비롯해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현대중공업, 하이닉스반도체, 대우인터내셔널, 대림산업 등 주요 대기업 모의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의 스펙은 업종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는데, 학점의 경우 ▲ 조선·중공업이 3.68점으로 가장 높았고, ▲ 석유·화학·가스가 3.67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 건설(3.63점) ▲ 금융(3.62점) ▲ 전기·전자(3.57점) ▲ 기계·철강(3.53점) ▲ 유통·무역(3.48점) ▲ 자동차(3.46점) ▲ 제조 및 기타(3.45점) ▲ 정보통신(3.42점) 순을 보였다. 토익은 ▲ 금융권 기업이 평균 825.0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 제조 및 기타(816.3점) ▲ 건설(806.7점) ▲ 유통·무역(794.7점) ▲ 조선·중공업(793.6점) ▲ 석유·화학·가스(791.2점) ▲ 정보통신(787.6점) ▲ 자동차(780.6점) ▲ 전기·전자(773.2점) ▲ 기계·철강(733.6점) 순이었다. 자격증 수는 ▲ 건설부문이 2.9개로 가장 많았고, ▲ 정보통신(2.5개) ▲ 금융(2.3개) ▲ 유통·무역(2.0개) ▲ 기계·철강(1.9개) ▲ 자동차(1.9개) ▲ 조선·중공업(1.8개) ▲ 제조 및 기타(1.6개) ▲ 전기·전자(1.5개) ▲ 석유·화학·가스(1.3개)가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