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더불어 가족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상동 샘골보건지소 3층에 마련된 가족카페는 지난 12일 문을 열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다른 치매 환자, 가족과 교류하는 소통의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더불어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올바른 지식 함양을 도모하고 있다.
가족카페 내에는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도서와 리플릿, 인지 재활 프로그램 교구 등이 비치되어 있으며, 간단한 다과와 음료도 준비돼 있다.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가족카페에 관심이 있거나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정읍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치매안심센터가 정식으로 개소되는 내년에는 치매안심센터 내에 치매 가족카페가 들어서 치매가족교실(헤아림)과 자조 모임, 힐링프로그램 등 정규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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