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 활성화 위한 섬 지역 관광자원 보전 취지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이하여 인천 소재 섬 지역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섬 환경정화 캠페인’을 추진했다.
올해 상반기 인천항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작년 동기 대비 15.1%(6만1천명) 증가한 46만 7천명으로 집계되어 인천항을 이용하는 여객 수가 개항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서는데 기여했다. (참조 : 국제여객(한중카페리, 크루즈여객) 54만5천명 작년 동기대비 65.4%(21만2천명) 증가)
이에 인천항만공사는 자연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해양 관광을 지원하기 위해 ‘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승봉도(인천광역시 옹진군)를 찾아가 선착장 등 주로 방문객의 발길이 많이 닿는 곳을 중심으로 섬 환경정화 캠페인을 노사공동으로 추진하였다.
이와는 별도로 인천항만공사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환경공단, 지역수협 및 어촌계 등으로 구성된 환경정화 협의회와 ‘인천해역 환경정화의 날’ 활동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인천 연안의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땀 흘리고 있다.
이날 직접 해양정화 활동에 참여한 이민호 노조위원장은 “해양 환경정화 활동은 바다를 기반으로 물류와 관광 활성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인천항만공사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이다”라고 말했으며, 이에 홍경선 경영부사장은 “지속적으로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추진으로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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