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미국 마켓에서 서산시 농·특산물 판촉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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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미국 마켓에서 서산시 농·특산물 판촉전 연다
  • 오범택 기자
  • 승인 2019.10.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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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마켓 5개소에서 행사 열어
20여 품목, 총 11만 불(약 1억 3천만원) 9월에 선적 마쳐
2017년 뉴욕 현지에서 펼쳐진 마켓 판촉행사 사진/제공=서산시
2017년 뉴욕 현지에서 펼쳐진 마켓 판촉행사 사진/제공=서산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는 2015년 미국 서부를 시작으로 수출 마케이팅을 펼치며 2016년 미국 동부와 서부, 2017년에는 캐나다까지 판매행사 영역을 확대하면서 미주 한인교포 시장 진출을 도모해 왔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에는 기존에 기반을 다져온 미국시장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한인시장을 처음으로 공략하는 계획으로 농·특산물 판촉전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0여 품목, 총 11만 불(약 1억 3천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9월중에 이미 선적을 마쳤다.

지역별로 미국 LA에 2만불, 산호세에 3만불,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6만불 상당의 농·특산물이 보내져 본격 행사를 앞두고 있다.

특히 금년 첫 진출하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판촉전에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시 관계공무원과 농협 그리고 농업인으로 구성된 7명의 방문단이 현지에 출장해 판촉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현지 최대 규모의 한인마켓(거복식품)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서산농특산물의 적극적인 수입과 유통 등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오클랜드한인회도 방문해 한인교포시장에서 우선 관심을 가지고 서산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와 함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 2015년부터 해외 마케이팅을 추진하면서 당해 연도 1억 8천여만 원을 시작으로, 2016년 2억8천여만 원, 2017년 2억3천여만 원, 2018년 1억 2천만원의 판매성과를 올린바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한인회, 수입․유통업체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출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면서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에는 약 3만여 명의 교민이 거주 중이며 그 중 70%에 달하는 2만1천 여 명이 오클랜드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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