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판매 실적 전년 比 약 3배 증가
[매일일보] 이마트가 지난 4~21일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예약판매 기간(12월27일~1월4일)대비 208.1% 신장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는 할인된 가격에 설 선물을 미리 구입하려는 개인 구매고객이 늘며 예약판매 매출의 8.0%를 개인 고객이 차지했다. 지난 설 개인 구매 고객 비중은 전체 예약판매 매출의 4.9%에 그쳤다.주요상품 신장율을 보면 저가 선물세트의 예약 판매가 두드러진다. 저가 커피음료의 경우 53.7%, 양말세트의 경우 61.9% 증가하며 저가세트 상품이 예약판매 매출을 이끌었다.이마트는 25일부터 설 선물 판매에 돌입한다. 청과물과 수산, 정육 등 신선식품과 생활용품 등 10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이마트 전점에 판매한다. 동업계와 차별화 된 프리미엄 상품은 200여 품목으로 10품목 가량 늘렸다.가격혁명 세트 및 초저가 세트는 시세대비 30% 저렴한 가격대로 준비했다. 시중가격 대비 30~40% 저렴한 인삼명가세트(6년근 인삼·1㎏)는 8만8000원에 판매하고 자린고비 참굴비세트 3호(굴비 20미·1.9㎏) 4만9900원, 상주 곶감 GOLD(곶감 30입)을 2만9800원에 판매한다.그외 이마트 미트센터를 통해 선보이는 한우선물세트는 지난해보다 7.4% 가량 싸게 판매한다.김진호 이마트 마케팅팀 팀장은 "올해는 명절이 짧아 감사의 마음을 선물로 대신하는 고객이 늘어나며 선물 세트 매출이 신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명절을 10여일 앞두고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실속형 가격혁명세트에서 프리미엄형 진품명품까지 선물세트 등 다양한 가격대 선물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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