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업인 3,300여명 대상으로 진행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 3,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농업리더반을 시작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했다.
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인 실용교육은 영농 핵심기술과 주요 농정시책 교육으로 지역 주산작목의 경쟁력과 농업 경영 마인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농업리더반에서는 이·통장, 농촌지도자,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임원과 생활개선회원 등을 대상으로 농정 현안과제 이해와 농산업분야에서의 4차 산업혁명, 창의적 감성농업에 대한 농업경영마인드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또 종합반에서는 벼, 마늘, 생강, 고추의 재배기술 등에 관해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지난해 문제가 되었던 부분에 대해 해결책도 제시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의 리더이신 여러분들이 변화의 중심에서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에서도 사업의 발굴, 추진, 평가까지 농업인이 농정의 주체가 되는 서산형 3농 혁신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고 농어민 수당을 신규로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에서 총 2개 과정이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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