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독도 침탈행위 강력 규탄
[매일일보 이승구 기자] 일본 시네마현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행사를 강행한 것에 반발한 국내 자영업자들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벌인다.국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일드세븐 담배와 아사히맥주, 의류브랜드 유니끌로 등이 큰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공동상임대표 오호석)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600만여 명의 자영업자 회원들이 일본 제품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일본의 독도 침탈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서다. 오호석 공동 상임대표는 “600만 자영업자의 역략을 최대한 모아 독도를 지키고자 한다”며“"3ㆍ1절부터 일본이 과거사를 반성하고 독도침탈 행위를 멈출 때까지 일본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대한민국 내수시장의 최종 판매자다”며 “마일드세븐 담배를 비롯한 모든 일본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의 소비자로서도 일본 제품은 절대 사들이지도 사용하지도 않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