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일본인 개별 관광객들(FIT)의 지방관광 유치를 위해 추진하는 '2020 KOREA 고토치 셔틀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고토치 셔틀사업은 서울 등 수도권과 제주에 편중된 외국인 관광객들의 지방방문을 유도하여 서울과 지역 관광지를 연결하는 당일 버스 여행상품이다.
올해는 부여군을 비롯, 서천군, 강원도(고성&속초), 인천광역시(강화), 부산광역시가 선정됐으며 서울 출발 4곳, 부산 출발 1곳으로 부여는 한국관광100선 및 세계유산 코스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 코스들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 7일 선정된 바 있다.
고토치 셔틀은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 지방여행을 할 수 있는 여행객 전용 버스투어 상품으로 셔틀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전문가이드 통역서비스와 지역의 대표음식도 맛볼 수 있게 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토치 셔틀 2년 연속 선정으로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아 일본인 관광객(FIT)들이 부담없이 백제가 만든 부여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앞으로 중국 및 동남아시아 개별관광객(FIT)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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