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북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0일 6명이 추가로 발생해 19일 확진자 3명을 포함해 9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확진자 발생지역으로 영천 4명, 청도 2명, 경산 2명, 상주 1명 등으로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된 확진자만도 5명으로 확인 됐으며, 나머지 2명은 청도 대남병원과 2명은 확인 중으로 나타났다.
청도 추가1번(57세, 남성)과 추가2번(59세, 남성) 확진자는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한 환자로 동국대 경주병원 음압병실에 입원 중이다.
추가3번(22세, 남성) 확진자는 영천 거주로 안동의료원 음압병상에 입원 중이며, 추가4번(30세, 여성) 확진자는 포항의료원 음압병상에 격리됐다. 이들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5번(23세, 여성) 확진자는 경산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으로 경상 원룸에서 택시와 기차를 타고 상주로 이동해 스스로 상주 성모병원를 찾아 입구에서 보건소로 안내받아 자가격리 조치됐다가 안동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됐다.
추가6번(20세, 여성) 확진자는 15일 대구 소재 더감동정신건강의학과를 내원, 18일 대구 마음과마음정신의학과와 19일 경산 혜화연합의원을 통해 자가격리 후 포항의료원 음압병상에 격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