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회장, 지주회사 이사 재선임
[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한진해운은 1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외이사로 한국산업은행 정경채 전 부행장을, 감사위원으로 이동명 변호사를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과 200여명의 주주들은 매출액 10조1746억원, 영업손실 1436억원(한진해운 개별실적 기준) 등의 경영실적을 보고받고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국적 선사 최초로 매출액 10조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을 실현하지 못해 아쉬운 한 해였다"며 "올해는 스마트한 전략과 스피디한 대응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주회사인 한진해운홀딩스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어 임기가 만료된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의 이사 재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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