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의대 설립 등 공공의료 체계 확충 기반 강화 절실하다”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오중기 예비후보는 지난 2일 논평을 통해 “포항에 의대설립 절실하며 포항의 의료체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포항시의 의료시설 및 인력 부족 등 공공의료 체계의 한계를 절실히 경험했다. 확진자가 폭증했던 지난 21일 기준 음압병실이 포항의료원에 4개 뿐인 상황에서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며 293개의 병상을 확보하는 등 힘든 과정을 겪어야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제 감염병을 비롯 100만 동해안권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는 포항에도 의학대학 설립 등 의료체계 확충을 위한 기반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다”라고 했다.
오 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도 필수·공공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의대 정원을 확대해 전담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포항처럼 의대가 없는 지역에는 의대를 신설하는 방안을 신중 검토 중이다.포항 4세대 가속기 기반 의과대학 설치 및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 등을 통해 의료취약지에서 벗어나 해안 공공의료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온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