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26일 여의도 렉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2013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에도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가기로 했다.
이 날 열린 정기총회에는 이윤수 한국항만물류협회장, 나종팔 한국도선사협회장, 이경재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회장과 박종록 울산항만공사, 신평식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장, 김학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등 회원 단체장과 국회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윤재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총연합회가 해양산업계의 숙원인 해양수산부 부활을 위한 범국민 운동에 적극 참여해 해양수산부 부활을 이끌어 낸 것은 큰 성과"라며 “올해에도 해양산업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제고와 홍보사업에 치중하고, 해양산업의 동반발전을 위한 대책추진과 함께 정부 및 국회와의 소통과 협력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총연합회는 올해 중점추진 사업방향을 해양산업 대국민 이미지제고, 해양산업 동반발전을 위한 대책추진, 해양산업에 대한 대국민 홍보강화, 해양산업 육성 대 정부 및 국회 협력 강화 등을 중점으로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와 대한민국해양연맹,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등 6개 단체가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회원사가 41개 단체로 늘었다.
이윤재 회장은 해양수산부 부활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한국해기사협회 민홍기 회장 , 부산항발전협의회 박인호 대표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강길부 새누리당 의원은 축사에서 “조선과 해양이 연계되어 공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며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위기극복에 힘쓰자”고 말했다.